'오작교형제들' 결혼 앞 둔 정웅인에 숨겨진 아들이(?) 허걱

기사 등록 2011-10-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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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윤주희와 잘되어가던 정웅인에게 날벼락같은 '아들'이 생겼다.

2일 방송된 KBS 2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태식(정웅인 분)이 자신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뜨악한 소식에 경악했다.

이날 태식은 동생 태범의 결혼식장에 여자친구 예진(윤주희 분)을 데려와 부모님께 인사시켰다. 그렇지않아도 차남에게 추월당한 장남 태범을 걱정하던 황창식(백일섭 분)과 박복자(김자옥 분)은 예쁜 며느리 후보에 반색했다.

태식은 예진을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드리자는 약속과 함께 예진의 기습 뽀뽀까지 받았다. 태식은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연신 싱글벙글했다. 그런 태식에게 이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을 읽던 태식의 얼굴이 굳어지면서 메일의 주인공이 드러났다. 메일의 주인공은 태식이 여행사를 하던 9년전 필리핀에서 사귀었던 안젤리카.

안젤리카는 이메일을 통해 태식과 헤어진 9년전, 아이가 생겼고 태식이 좋아하던 음식이 국수라서 아들의 이름이 국수라며 사진을 첨부했다. 결혼을 코 앞에 둔 태식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앞으로 국수의 존재가 태식의 앞날에 대파란을 예고하며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범의 결혼식장에서 부케를 받은 동창 미숙(전미선 분)과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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