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굿바이미스터블랙' 이진욱 "액션 장면 중 고압선 밟을뻔 했다"

기사 등록 2016-03-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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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이진욱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속 태국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한희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진욱은 “차지원은 유복한 가정에서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인물이 가장 사랑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걸 잃는다. 그걸 되찾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또 그는 드라마처럼 친구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극중 차지원처럼 복수하진 못하고 제가 무너질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직후 “그 친구를 위해 기도 하겠다”라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태국 촬영에 대해 “건물들이 노후돼서 그런 게 위험했다. 건물 외벽을 타고 도망가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보니 고압선이 있었다. 도시 자체가 노후된 느낌이어서 그런 부분이 위험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0일 종영한 ‘한 번 더 해피엔딩’의 후속 편성드라마로 강렬한 복수극과 감성 멜로를 결합시킨 내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한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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