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조동혁, 유학보다 '최정원' 선택

기사 등록 2011-11-21 22:3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브레인3.jpg
[이슈데일리 속보팀]조동혁이 스탠포드 대신 최정원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는 스탠포드 의대에 합격한 서준석(조동혁 분)이 자신의 경력보다 사랑을 선택했다.

서준석과 윤지혜(최정원 분)는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의 지도 하에서 동문수학하는 선후배 관계. 준석은 윤지혜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아직 고백조차 못하고 좋은 선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석은 윤지혜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밤 중에도 책을 빌리러오는 윤지혜를 위해 야식까지 챙겨오는 섬세한 애정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수술을 참관하도록 했다. 또 준석은 플룻을 불며 출세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지도교수 김상철과 함께 춤을 추는 지혜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더욱 호감을 갖게 됐다.

서준석은 스탠포드 입학허가서와 지혜의 사진을 번갈아보며 갈등하지만 신하균의 불의에 맞서는 윤지혜의 모습을 보고 곁에서 지켜주고자 불합격했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결국 천하대 병원에 남았다.

이로써 준석은 앞으로도 지혜의 곁을 지키며 강훈의 비열한 성공에의 욕망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으로 극의 갈등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훈(신하균 분)은 메디컬 다큐를 촬영하고 싶은 고재학(이성민 분)을 위해 김상철 교수의 환자에게 담당의를 바꾸도록 설득시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지혜는 이강훈을 추궁하지만 이강훈은 오히려 화를 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