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바비킴 "1위 비결? 본능적으로 무대를 즐겼다"

기사 등록 2011-09-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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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바비킴이 그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나가수'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로 1위를 차지한 바비킴은 "자유 분방하게 본능적으로 무대를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으로 중하위권을 기록한 바비킴은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앞서 그간 아쉬운 무대만 보여줘 스스로를 원망했다"며 "하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힙합, 레게, 솔 음악이 결합된 비빔밥 같은 음악을 자신있게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바비킴은 마지막으로 "이상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를 좋아해 주셔서 청중평가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1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서울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는다. 1, 2부 나눠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무대를 꾸미는 바비킴은 자신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부가킹즈의 간디, 주비 트레인과 함께 오는 10월 경에 발표할 새음반의 곡들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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