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윤소이, 친아버지 검선 마저 잃게될까?

기사 등록 2011-09-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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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율 인턴기자]‘무사 백동수’에서 조선 제일 검과 조선 제일 살수의 화려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에서는 조선의 제일 검으로 '검선'이라 일컫는 김광택(전광렬 분)과 거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선대 천(최민수 분)의 자존심을 건 '최후의 승부'가 그려졌다.

검선 김광택은 지난날 천의 손에 사도세자(오만석 분)가 죽자, 세손을 지키기 위해 천을 제거하려 한 것. 그는 이미 반위(위암)라는 중병에 걸린데다 자신의 한 목숨을 희생해 어둠의 세력을 막으려 했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하지않고 승부를 벌였다.

이 날 검선은 마치 호랑이가 죽을 자리를 찾은 듯, 지인들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대결은 검선의 죽음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90% 이상이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차분하게 진행됐다. “준비됐냐”는 천의 말에 서로의 심장에 칼을 겨눴고, 이내 화려한 검술이 안방극장을 수놓았다.

특히 검선은 진주(윤소이 분)에게 “훗날 자신이 옆에 없다 하더라도 하늘에서 지켜줄것”라며 떠났다. 이로써 진주는 친부모를 모두 잃게될 위기에 처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더불어 이날 사극이 대세인 요즘의 안방극장에서 '무사 백동수'의 화려한 액션 장면은 월화극 1위를 고수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관전평이었다.

 

허율 인턴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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