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터널' 예매율 1위 '덕혜옹주'와 정상 두고 붙는다

기사 등록 2016-08-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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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터널'과 '국가대표2'가 오늘(10일) 나란히 출격하는 가운데, '터널'이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32.7%(32.7%)의 예몌율을 기록,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개봉하는 수애-오연서 주연의 '국가대표2'는 9.1%로 예매율 4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봉 중인 '덕혜옹주'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1.4%, 9.3%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덕혜옹주'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 현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이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출연했다.

'터널'과 현재 스크린을 울리고 있는 '덕혜옹주'와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터널'이 '덕혜옹주'의 수비에도 공격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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