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Big 재미 속 '대이변' 속출

기사 등록 2011-10-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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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기적의 오디션'이 TOP6의 코믹한 CF대결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한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TOP6에게 'CF 연기' 미션이 내려졌다. 6명의 도전자들은 각기 사전에 촬영한 'CF 영상'과 무대에서 다른 도전자와 호흡을 맞춰 영화와 드라마 속 명장면을 코믹하게 패러디해 연기한 2인극으로 평가를 받았다.

CF 연기의 경우 짧은 순간에 메시지를 표현하고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감독의 디렉션에 맞춰 연기해야 하기에 평소와는 다른 호흡과 방식으로 연기해야 하는 색다른 작업이다. 따라서 이번 'CF 연기' 미션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속출, 방송을 지켜보던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최대의 반전은 10년차 연극배우 출신 실력파 후보자 지현준의 탈락이다. 지현준은 '진지돋는 코믹' 캐릭터를 선보인 휴대전화 CF와 손덕기와 더불어 나란히 무대에 올라 선보인 영화 '놈놈놈'의 패러디 2인극에서 카리스마 있는 창이 연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김정은 마스터의 눈물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현준의 탈락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김정은 마스터에게 전하는 '사랑합니다'라는 마지막 멘트가 너무 감동적이다. 김정은 마스터가 눈물 흘릴 때 나도 따라 울 뻔했다", "지현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이제 더 들을 수 없다니 비극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TV드라마에서 어서 지현준을 볼 수 있게 되길. 방송국 드라마 PD님들 지현준 놓치면 후회할겁니다", "심장이 떨려서 결과발표를 기다리느라 10년은 늙은 듯"이라는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글들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심사위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 이변을 연출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최유라, 주희중, 허성태, 손덕기가 차례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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