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하차 소식에 출연진 및 시청자 의견 분분

기사 등록 2011-08-11 16: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Untitled-1.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맏형 강호동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지난 10일 연예계 일각에서는 ‘1박 2일’ MC 강호동의 하차 소식을 거론했다. 그의 하차 소식에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11일 은지원 측은 “보도를 보고 강호동의 하차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라며 “보도가 되기 전까지 별다른 하차의 징후는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과 엄태웅 측도 “그의 하차에 대해 전해들은 바 없으며 이번 주 녹화가 진행돼 봐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11일 “하차할 뜻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 강호동을 설득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봐 달라”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대다수 애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은 폐지나 다름 없다”라는 등의 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강호동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 등 전 방송매체가 그의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