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이틀 연속 완벽투...ERA 1.69

기사 등록 2016-04-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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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속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서 5-5 동점이던 6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만나 89마일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내더니, 아담 로살레스에겐 84마일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존 제이에겐 다시 한 번 91마일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6에서 1.69로 내리며 세인트루이스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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