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나야나] ‘프로듀스101 시즌2’ 이우진① “저 잊으시면 안돼요”

기사 등록 2017-06-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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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숱한 화제를 모으며 종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기쁨을 맛본 연습생도 있지만, ‘탈락’이라는 그림자에 가려 묻히기 아쉬운 연습생들을 이슈데일리가 ‘PICK’했다.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데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 중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It’s Show time~’<편집자주>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맑은 음색,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우진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00명에 가까운 연습생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려 막내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형들의 기세에도 눌리지 않고 활기찬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 위에서는 1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카리스마로 매 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 보여줄 면모가 더 많은 이우진을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났다.

Issue: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후 어떻게 보내고 있어요?

이우진: 클론 선배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어요. 오는 29일 곡이 발표되는데 먼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죠. 거기서 제가 정 가운데서 셔플댄스를 춰요. 연습은 3일정도 했어요. 클론 삼촌들 잘 부탁드려요.

Issue: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소감을 말해주세요.

이우진: 후련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 사진=한동규 기자


Issue: 프로그램 출연 전 목표는 무엇이었어요? 그렇다면 그 목표는 달성했나요?

이우진: 포지션 평가에서 노래 한번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쉽게도 목표는 이루지 못했죠. 제일 만족하지 못한 무대니까요. 그래도 센터를 처음 맡아봐서 ‘센터는 이런 거구나’하고 느꼈어요. 많은 걸 배웠어요.

Issue: 제일 기억에 남는 무대는 뭐에요?

이우진: ‘내꺼하자’ 무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함께했던 이유진, 임영민, 박성우, 정세운, 김동현, 타카다켄타 형들이랑 다 친했거든요. 원래도 친했는데 같이 팀 돼서 너무 좋았어요.

Issue: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에요?

이우진: 밤새면서 연습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체력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Issue: 그렇다면 가장 좋았던 점은요?

이우진: 101명의 형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한 번에 100명의 형을 만나는 게 힘들잖아요. 형들을 만나 친해져서 좋고 무대를 많이 서봐서도 좋고요. 앞으로 활동하면서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사진=한동규 기자

Issue: 가장 많이 의지했던 형은 누구에요?

이우진: 강다니엘, 임영민, 정세운 형이요. 다들 듬직해요. 절 잘 챙겨주시기도 하고요.

Issue: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듀서 선생님은요?

이우진: 이석훈 선생님이요.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Issue: 3개월간 동고동락했던 형들에게 한 마디해주세요.

이우진: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워너원 멤버가 됐던 혹은 되지 않았건, 많이 응원하고 있어요. 탈락한 형들도 다 같이 열심히 해서 같이 데뷔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Issue: 국민 프로듀서분들에게도 한마디 부탁드려요.

이우진: 정말 저에게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콘셉트 평가, 팀 미션, 콘서트까지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아요. 정말 좋은 경험한 것 같고 앞으로 빨리 만날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또 저를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김지영기자 b33151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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