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성민-이희준, '예능 케미'로 안방극장 '폭소'

기사 등록 2016-0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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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영화 '로봇, 소리'의 주연 이성민과 이희준이 21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로봇, 소리'의 주연배우인 이성민과 이희준은 이날 '해피투게더3' 연예계의 ‘중독자들’ 특집에 출연, 예능감 넘치는 말솜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성민은 ‘후배 중독자’로, 이희준은 ‘연습중독자’로 자신을 소개한 것.

앞서 이성민은 이선균, 이희준, 임시완 등 후배 배우들과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각양각색의 남남케미를 발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품을 통해서만 주로 모습을 드러냈던 이성민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사뭇 긴장하기도 했지만, 재치있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이어 이희준은 아웃도어 중독자였던 사실을 고백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희준은 이날 방송에서 백윤식, 김윤석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표범까지 모사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성민과 이희준은 예능케미를 선보이기에 앞서 영화 '로봇, 소리'를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펼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에서 이성민은 10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해관’으로 분해 애틋함 넘치는 부성애를 선보인다. 이희준은 해관과 로봇 ‘소리’를 쫓는 국정원 직원 신진호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2016년 첫 휴먼 로봇 드라마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KBS2 '해피투게더' 제공)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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