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돌아온 김유정에 기쁨의 미소

기사 등록 2016-10-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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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박보검이 돌아온 김유정을 보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13회에서는 자신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홍라온(김유정 분)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온은 자신의 아버지가 조정과 백성들에게 금기어가 되는 인물인 홍경래라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다.

라온은 어머니(김여진 분)에게 세자 이영(박보검 분)에게 다녀오겠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라온을 만류했다. 하지만 라온은 "아무것도모르고 나를 기다리신다"라며 오열했고, 어머니는 라온을 껴안기만 했다.

한편 세자는 돌아온 라온을 보고 기뻐했다. 세자는 "이번에는 널보고도 웃지 않으려 했다. 약조했던 시간보다 한참 늦어 걱정했다"며 라온을 타박했다. 이어 라온을 껴안으며 "무사히 돌아왔으니 용서하마"라며 미소를 지었다. 라온 또한 세자의 마음에 감복했다.

또한 라온은 "오늘 저하의 곁에서 1보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안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세자는 "그리하거라"며 허락했다. 이어 세자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느냐"며 라온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세자는 "부탁같은거 하지말아라.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며 라온을 웃게 만들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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