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언의 하이라이트 톡]현존하는 '태양의 후예' 실사판 '아크부대'

기사 등록 2016-04-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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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최근 ‘태양의 후예’의 뜨거운 인기로 ‘군인남친’이 여자들의 새로운 이상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을 주축으로 구성된 ‘알파팀’은 실력은 물론, 외모, 몸매, 열정, 패기까지 완벽한 남자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알파팀‘은 특히 평소에는 장난기 많고, 유쾌하면서도 작전 명령이 내려지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등 정확한 사격, 화려한 기술로 막강한 전투력을 선보인다.


‘태양의 후예’ 속 ‘알파팀’은 현재 대한민국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파견대인 ‘아크부대’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의 팀이다. 이같이 ‘알파팀’의 실사판인 ‘아크부대’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면서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SNS에 ‘아크부대’ 훈련 사진을 공개하는 등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소속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주로 파견된 군인으로 특수전팀, 고공팀, 대테러팀, 해상작전대, 지원부대로 편성돼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한다. ‘아크부대’는 ‘태양의 후예’ 속 ‘알파팀’의 모습처럼 실제 뛰어난 전투력과 우수성을 자랑한다.


‘아크부대’는 특히 폭염과 모래폭풍을 극복하며, 사막지역 전술훈련, 고공강하, 건물-항공기-선박 대테러 작전, 해상-해중침투 등 UAE와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작전능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UAE와 군사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인간으로서의 미덕과 가치를 쉽게 외면하고 지내는 현대인들의 현실 속에서 ‘의사’와 ‘군인’을 통한 생명의 존엄성과 애국심, 그리고 명예로운 책임감까지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이같이 ‘태양의 후예’가 국내외를 넘어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면서 ‘군인’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 또한 변화되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총 16부작으로 8일 기준, 14회까지 방송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육군 공식 SNS)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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