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규리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정말 기쁘고 설렌다"

기사 등록 2012-01-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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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규리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는 1월 30일 경상남도 합천군 대장경 천년관 내 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 ‘무신’이여서 정말 기쁘고 설레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규리는 “드라마 촬영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아서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출연해서 긴장되는데 더군다나 그 작품이 MBC의 대작이다. 현장에서 기가 쎈 분들이 우렁차게 연기하고 있어 현장에서 자꾸만 작아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송이라는 역할이 상당히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다. 어쩌면 남자보다 더 기개 있는 여자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송이가 되기 위해 스스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장에서 다른 선배님들이 하는 연기를 보며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규리는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라며 “‘무신’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무신정권 최고 권력까지 오른 실존인물인 김준(김주혁 분)의 일대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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