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이엘리야 생일파티 자리서 수지 떠올려

기사 등록 2016-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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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배수지를 뇌리에서 잊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같은 소속사에 속한 연예인 김유나(이엘리야 분)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나는 클럽에 수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성대하게 파티를 진행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인파를 뚫고 준영이 유나 앞에 나타났다.

준영은 "늦어서 미안해. 생일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고, 유나는 반갑게 미소를 띠며 "미안하면 생일 축하노래 들려줘"라고 요청했다.

이에 준영은 곧 피아노 앞에 착석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겨울에 태어나~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이라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러다 문득 준영은 노래와 연관된 인물인 노을(배수지 분)과의 첫 만남부터 여러 추억들을 떠올렸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피아노를 내려치더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놀란 유나는 준영을 따라 나서며 "같이 가요. 나도 오늘은 준영 씨랑 둘만 있고 싶어"라고 유혹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준영은 유나가 잡은 손을 뿌리치더니 "내가 너한테 책임질 일 한 적 있어? 오바하지 마 김유나. 넌 같은 소속사 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어떤 계집애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라며 자리를 뜨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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