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4위 안착..'패신저스'-'라라랜드'-'씽' 휘청

기사 등록 2017-0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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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신작 외화 '얼라이드'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출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지난 11일 4만 378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다.

이날 '얼라이드'는 같은 날 개봉한 '어쌔신 크리드'와 함께 박스오피스 상위에 오르며 판도를 뒤흔들었다. '어쌔신 크리드'는 6만 843명 동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4만 341명의 '너의 이름은.', 3위는 5만 4571명의 '마스터'였다. '마스터'는 지금까지 약 670만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후 공세를 가한 신작들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외화 강세 속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까지 박스오피스 3~5위에 머물던 '패신저스' '라라랜드' '씽' 역시 '얼라이드'에 밀려났다. 특히 '패신저스'는 전날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얼라이드'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상된 바다. 주연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호흡을, 거장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아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고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갖춘 '얼라이드'의 흥행 질주가 기대되는 바다.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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