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故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폭발적인 가창력

기사 등록 2011-11-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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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그룹 포맨의 신용재가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는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경합이 펼쳐졌고, 심사위원으로는 권인하와 강인원, 강헌이 참여했다.

신용재는 알리와 홍경민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비처럼 음악처럼’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앞서 “여러분들도 같이 슬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노래를 시작했다.

신용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청중평가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가수들 눈을 감고 그의 노래를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뒤 MC 김구라는 “머리가 쭈뼛쭈뼛서는 무대”라며 극찬했고, 심사위원 강헌은 “신용재에게도 김현식이 지니고 있는 멋진 남자의 향기가 느껴졌다”고 평했다.

신용재는 ‘언제나 그대 내곁에’를 열창한 홍경민을 제치고 1승을 거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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