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 허준', 사제 간 따스함 담은 티저 포스터 2종 공개 '훈훈'

기사 등록 2013-02-21 11: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백윤식과 김주혁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의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2월 21일 MBC 측은 ‘구암 허준’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극중 허준 역의 김주혁과 유의태 역의 백윤식이 사제지간임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심의(心醫)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김주혁과 백윤식이 밝게 웃고 있는 버전과, 스승 유의태가 앉아있는 제자 허준의 어깨에 손을 짚고 있는 버전 두 가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번째 버전의 포스터에서는 유의태가 허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스승의 아우라를 표현해냈고, 허준 역시 인생의 길잡이였던 스승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터 촬영을 기획한 이영재 MBC 사진팀장은 “두 캐릭터 모두 심의(心醫)의 길을 간 인물들로, 내면이 따뜻하고 속이 깊은 두 사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며 “두 배우의 느낌이 많이 닮아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놀랍다,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