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초대만으로도 빵빵 터뜨린 게스트들 '이번주 대박 느낌'

기사 등록 2016-0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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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이 게스트 소개만으로도 웃음을 빵빵 터뜨리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정수, 김숙, 박나래를 게스트로 초대해 예능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네 명의 게스트는 등장하면서부터 입담과 재치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처음 등장한 이경규는 예능계의 대부답게 화려한 등장을 했다. 유재석은 “이경규씨가 캐스팅을 담당한 작가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며 “일찍 부르지 말 것, 빨리 부르지 말 것, 짧게 끝낼 것이었다”며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항상 어떻게 해야 빨리 끝낼까를 고민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늘 무한도전과 대척점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는 멘트로 소개받으며 등장했다. 유재석은 “현재 김구라는 10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저 친구는 열 개 하는데, 나는 두 개 하는데 하나 간당간당하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구라는 당시 연예대상 후보 발표전이었는데 “김영철이 대상 후보면 격이 떨어진다”며 “머릿수 채우는 후보는 좋지 않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뒷자리에 놓인 김영철의 명패를 보고는 “총회에 걸맞는 사람 좀 부르자”며 독설을 날려 현장에 웃음폭탄을 안겼다.

한편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등이 출연해 2016년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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