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진세연, 승마 연습 삼매경 ‘애마커플’

기사 등록 2012-05-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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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주원과 진세연이 승마 연습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30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 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주원과 진세연은 각각 영웅의 길을 택하면서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이강토와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한 여자 목단으로 분했다.

최근 두 사람은 극중에서 선보일 능숙하게 말을 타는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틈틈이 승마장을 찾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주원은 “액션 연기는 내 몸을 내가 컨트롤하면 되는데, 승마는 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말과 말이 안통해서 조금 힘들었다”며 “연습을 할수록 말과 친해졌고 이제 승마 연기도 많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진세연 역시 “생각보다 말의 키가 커서 처음에는 조금 겁을 먹었다. 그래서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다. 드라마를 보시면 승마 초보라는 느낌은 안 받으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다. 한국 드라마 환경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2월부터 촬영에 돌입, 방영 시작 전 많은 촬영분을 확보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은 물론이고,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하게 된 강토, 그에게 목숨도 불사한 사랑을 보내는 여인 목단, 그리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슌지의 애절한 멜로가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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