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첫 예능 MC 순발력 부족..신동엽 덕분에 위기 모면"

기사 등록 2011-08-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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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이수경이 첫 예능 MC로 나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 6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첫 예능 MC를 맡아 떨리고 부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체인지 유어 바디’라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맞게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에 나서게 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나도 과거 20kg 감량을 위해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한 적 있다”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밝혔다.

또 이수경은 “아직까지 예능 MC로써의 순발력이 부족하지만, 옆에 있는 신동엽이 자주 도와주며 위기를 넘기곤 한다”고 파트너를 치켜세웠다.

프로그램 연출을 담당한 공희철 PD는 “기획단계에서 제일 우선점을 둔 것은 ‘건강미’와 ‘다이어트 경험자’ 였다”라며 “이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 이수경이 유일했고, 설득하지 못하면 여자 MC 없이 갈 생각으로 섭외했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전국에서 선발된 비만 도전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 회복은 물론 인생 역전을 이루는 과정을 총 18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수경은 신동엽과 함께 MC를 맡아 다이어트 도전자들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다이어트 서버이벌 빅토리’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수경이 MC로 나서며, 다이어트 총 감독에는 숀리, 연예인 팀장으로는 개그우먼 신봉선과 배우 이규한이 참여한다. 첫 방송은 8월 28일 ‘키스 앤 크라이’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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