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 김태희에 속내 털어놔 '러브라인 점화'

기사 등록 2013-04-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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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유아인이 김태희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4월 30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이 복선군(이형철 분)을 처형한 죄책감과 인경왕후(김하은 분)의 죽음 후 마음고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 밤 악몽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순은 처소를 나와 바람을 쐬었고, 그 순간 장옥정(김태희 분)을 만나게 됐다. 어디 하나 마음 터놓을 곳이 없던 이순은 장옥정에게 "국왕은 사람이 아닌가보다. 사람이 되면 안 되나보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별 다른 말은 없었지만 장옥정 역시 그를 따뜻히 위로했다. 홀로 쓸쓸히 왕권을 지키는 이순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후 이순은 장옥정이 침방나인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업무 상 자신의 방에 찾아온 장옥정에게 일부러 일을 시키는 등 어떻게든 더 보려는 명분을 만들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관심이 쏠린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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