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사도'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는 24일 전국 832개의 상영관에서 23만 6,34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60만 307명이다.

‘사도’가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예매점유율로 개봉 2주차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을 비롯, 주요 극장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41.6%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사도’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국민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울림과 공감을 자아낸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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