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이지훈, 드라마에선 '카리스마 왕' 현장에선 '인간비타민'

기사 등록 2016-06-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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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이지훈이 '미녀보감' 촬영 현장에서 '현장 비타민'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의문의 병에 걸린 왕 선조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지훈은 촬영 현장에서 해피 바이러스를 풍기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3일 이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포스트 채널을 통해 붉은 곤룡포를 차려입은 이지훈의 훈훈한 사진을 공개했다. 감독과 진지하게 상의하는 모습은 물론 상대 배우와 대사를 맞추고, 달달한 눈빛을 보이는 등 촬영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는 이지훈의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날카롭고 예민한 극 중 모습과 달리 평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간 비타민' 매력을 뽐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지훈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마녀보감' 5회에 첫 등장해 짧은 장면에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눈빛연기는 물론 장희진(대비 심씨 역), 곽시양(풍연 역) 등 상대 배우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능수능란하게 극적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번주 방송될 7, 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극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시 한번 저주의 기운이 궁과 조선을 뒤엎을 전망인 가운데 피를 토하는 선조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지훈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4일 오후 8시 30분 7, 8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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