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두 번째 단독콘서트 30분 이상 공연 지체...소속사 대처는? '글쎄'

기사 등록 2015-12-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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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비투비 콘서트 현장이 혼란을 빚었다.

비투비는 19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투 비트 타임'을 개최했다. 그러나 오후 6시로 예정 되었던 콘서트가 30분 이상 지연되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비투비의 콘서트가 진행된 장소는 앞서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보다 2000석이 더 커진 규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공연 관계자의 인원 증가에 대한 사전 대처의 미흡함으로 스탠딩 관객들은 집중 포화 현상을 이루며 안전 문제를 야기시켰다.

당시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대처가 아닌 팬들에게 관람 매너를 요구했고, 정리되지 않은 상황은 35분간 계속 됐다.

현장의 팬은 이 상황에 대해 "안전 스탠딩 구역이 4구역으로 나뉘지 않고, 오직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사전 대처에 대한 소속사의 미흡함은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괜찮아요'와 '집으로 가는 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비투비는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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