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적도의 남자' 엄태웅 "이승기-박유천 등 경쟁상대 강하지만.."

기사 등록 2012-03-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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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엄태웅이 타 방송사 드라마와의 경쟁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엄태웅은 3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MBC '더킹 투하츠', SBS '옥탑방 왕세자' 등 다른 방송사 드라마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다른 작품과 차별성이 있다. 경쟁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대본을 보고 너무 좋았다"며 "극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도록 노력하다보면 나만의 매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마지막으로 "30%대 시청률이 나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제 공약같은 건 없다. 열심히 하겠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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