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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김재원-남궁민 신경전에도 시청률은 답보

기사 등록 2011-06-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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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내 마음이 들리니’의 시청률이 답보상태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5.1% 비교했을 때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내 마음이 들리니’는 20%를 돌파,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등 상승세를 보이던 초반에 비해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지만 계속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더니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신기생뎐’의 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이날 ‘신기생뎐’은 2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KBS1 ‘광개토태왕’은 12.0%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하(남궁민 분)와 동주(김재원 분)의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더불어 우리(황정음 분)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내 마음이 들리니’가 주인공들의 날선 대립과 삼각러브라인으로 극에 흥미를 불어넣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