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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권상우, 수애 향한 복수 '본격화'

기사 등록 2013-02-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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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야왕' 권상우가 수애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2월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 연출 조영광 박신우 )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정체를 드러내며 다혜(수애 분)에게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류는 도훈(정윤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경(김성령 분)과 다해(수애 분)를 불러 네 사람이 함께 점심을 먹자고 했다. 식사 도중 동생의 사건에 대해 묻는 도훈에게 하류는 "미제 사건으로 남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알아볼 것"이라 답하며 다해를 압박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해가 테이블에 핸드폰을 두고 일어나려 하자 하류는 "다해야 핸드폰 가져가야지"라고 말하며 수애를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는 차재웅이 아닌 하류임을 알고 놀라는 다해에게 "이 정도로 놀라면 재미없지. 난 이제부터 시작인데"라고 선전포고했다.

하류는 이어 "모두 날 차재웅으로 봐도 넌 내가 하류인걸 알아야지. 니가 죽인 하류!"라며 "너를 당장 죽이고 싶지만 참는다"고 말하며 다해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이에 다해는 "내가 당할것 같아? 백도경 전무에게 접근해도 소용없어. 내가 다 밝혀낼 것"이라고 반격하자 "그렇다면 너의 모든 것도 밝혀야지" 라고 받아쳐 다해를 겁에 질리게 했다.

덧붙여 그는 "달동네로 돌아오면 용서하겠다"며 말하며 다해를 점점 코너로 몰고 갔다.

한편 도훈은 하류를 형처럼 믿고 따르며 백학 재단의 고문 변호사 돼달라고 제안했다.

과연 도훈의 제안대로 하류가 백학 재단으로 무사히 입성해 다해를 향한 복수 계획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