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데뷔' 빅톤 "친근함이 무기, '친구돌' 되고싶다"

기사 등록 2016-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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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빅톤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데뷔하는 소감과 함께 '친구돌'이 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빅톤은 11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허찬은 "오랜 시간 열심히 연습하면서 준비해왔다. 열심히 한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빅톤은 정식 데뷔 전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칠.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병찬은 데뷔하기까지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더 빛나는 빅톤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준은 빅톤과 다른 그룹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저희는 친근감을 무기로 한 '친구돌'이 되고 싶다"고 알렸다.

빅톤은 'Voice To New World'의 줄임말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뜻이다. ‘빅톤만의 음악과 목소리로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Apink, EXID, 티아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 범이낭이팀의 곡으로, 여자친구에게 질투가 나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속 좁아 보일까 봐 말하지 못하고 쿨한척 넘기려고 하는 상황들을 그린 곡이다.

또다른 타이틀곡인 'What time is it now?'는 슬랩 베이스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프렌치 테크노 장르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는 메시지를 연인 관계에 비유해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빅톤은 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를 발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한동규 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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