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하석진, 서우 아닌 신다은과 취중 키스

기사 등록 2012-0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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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하석진이 신다은과 취중 키스신을 펼쳤다.

오는 1월 7일 방송하는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는 영균(하석진 분)이 술에 취해 수정(신다은 분)과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은채(서우 분)와의 결혼식이 불발되면서 힘들어 하는 영균은 회사 동기인 수정과 술 마시게 된다. 그는 수정을 은채로 착각하고 키스를 하게 되는 것.

이날 촬영은 지난달 말 한 인도카페에서 진행됐다. 특히 극중 절친으로 설정된 하석진과 신다은은 지난 2008년 ‘행복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실제로도 친한 사이라 촬영 직전까지도 편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어 장용우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하석진은 만취한 연기와 함께 “은채야”라는 대사를 내뱉다가 자신의 입술을 기습적으로 신다은에게 다가갔다. 극중 수정이 영균을 짝사랑하는 설정답게 신다은 또한 그런 그에게 자신의 입술을 자연스럽게 가져다 댔다.

조연출 민연홍PD는 “극중 영균이 은채와의 결혼이 불발로 끝나고 얼떨결에 수정과 키스를 하게 되었다”며 “조만간 은채도 이 사실을 알게되는데 이 때문에 극에 또 어떤 긴장감이 일어나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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