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암호에 대해 잊어버리라는 충고... '최강희를 지키기 위한 진심'

기사 등록 2015-10-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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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최강희를 향한 뜨거운 진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8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형무소로 자신을 찾아온 신은수(최강희 분)에게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나영희 분)는 이날 은수를 찾아가 물을 끼얹으며 "형우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다그쳤다. 이에 은수는 "정말 무슨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지만, 영애는 "은수 너 따위 때문에 형우가 검찰에 끌려 갔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은수는 다급하게 형우를 찾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형우는 은수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은수는 "정말 모든게 나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어 형우는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다친 이유 역시 "상상보다 무서운 석현의 집에서 일어난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당혹스러운 은수는 "혹시 그 암호 때문이냐"며 물었고 잠시 생각하던 형우는 "암호를 잊어버려. 잘못하면 가족과 딸도 다친다"며 "일부러 막말하면서 나가라고 한 것도 널 보호하기 위해서야"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또 형우는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석현의 집에서 나가"라며 은수에게 걱정어린 마음을 표현, 그런 형우의 충고에 은수는 과거 자신을 지켜주던 유년 시절의 형우를 회상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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