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참다못해 中사생팬에 경고 "이제부터는 경찰에 신고합니다"

기사 등록 2016-09-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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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그룹 빅뱅의 탑이 중국 사생팬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탑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팬 여러분. 제발 집에 좀 찾아오지 마세요. 새벽에도 깜짝 깜짝. 나 무서워 죽겠음. 심장 터져"라며 "참다참다 이제부터는 다 경찰에 신고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로 탑은 최근 자신의 집에 수시로 찾아오는 중국 사생팬들(사생활을 침해하는 수준으로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극성팬)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것.

탑 이전에도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사생팬에 시달리는 처지를 호소하며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여기에는 동방신기, JYJ, 엑소, 2PM, 소녀시대, 갓세븐 등이 해당된다.

최근 몇 해 사이 한국을 방문하며 아이돌의 사생활을 따라다니는 해외 사생팬들이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급증한 터, 이러한 문제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이슈데일리 DB)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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