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 “당분간 작품 쉬려고 했다”

기사 등록 2015-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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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정웅인이 정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대선 PD,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비투비), 민아 (걸스데이)가 참석했다.

이날 정웅인은 “작품을 당분간 조금 쉬려고 하다가, 정준호를 통해 대본을 받아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이제 아무리 노력해봐야 제 코미디는 바닥을 드러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대본의 힘을 받아 코믹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코믹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에서 여배우들의 얘기가 잘 없다. 한국 드라마에서 40대의 이야기가 보기 힘들다. 달콤살벌 패밀리가 추진됬을 때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가 ‘40대의 이야기를 보여주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야 앞으로도 40대의 이야기를 더 보여드릴 수 있고, 50대의 이야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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