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우주소녀 '너에게 닿기를',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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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신곡 소개

1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우주소녀가 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프롬. 우주소녀(From. WJSN)'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에게 닿기를'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모던하고 리드미컬한 기타가 인상적이다. 다채로운 코드 진행에 시원하고 강렬한 비트가 더해진 댄스팝 트랙이다.

운명적인 사랑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모습을 담아낸 아기자기한 가사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우주소녀의 상큼발랄한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 첫 느낌 어땠어?

김혜진:도입부는 굉장히 좋은데 갈수록 곡의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 타이틀로는 조금 부족한 듯 해요.

박수정: '비밀이야'에 이어 이번 신곡도 취향저격. 우주소녀의 발랄함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예슬:상큼 발랄 그자체! S.E.S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청순+발랄+순수의 융합!

한동규: 통통 튀는 멜로디, 이때 살짝 가미된 edm 사운드도 듣기 좋아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혜진:'사랑을 말해줘 Talk To Me' 이 부분 귀에 확 꽂히네요. 아이돌美 뿜뿜!

박수정: 도입부에 등장하는 '치키타'가 곡 중간중간에 나오면서 흥을 더 돋우네요.

전예슬:2017년 '꽃길' 걷고 싶은 우주소녀의 바람이 담겨서 그런가요? '꽃길'이란 단어가 귀에 쏙쏙 들리네요.

한동규:'꽃길만 걷고 싶은 그대와' '사랑만 받고 싶은  소녀가' 후렴의 시작인 이부분이 중독성 있어요. 계속 흥얼거리게 되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혜진: 걸그룹들의 소녀 콘셉트가 너무 쏟아져서 '비밀이야' 나왔을 때 굉장히 신선했는데, 이번 곡은 우주소녀의 아이덴티티가 조금 사라진 듯 하네요.

박수정: 처음 들었을 땐 확 와닿진 않았어요. 그래도 대중적인 노래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네요.

전예슬: 우주소녀의 색깔을 찾은 것 같아요!

한동규:고음이 살짝 아쉬워요. 좀더 확실하게 터져줬으면 임팩트가 있었을 것 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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