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김상호, 이민호와 찰떡궁합 '과시'

기사 등록 2011-07-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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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상호의 '시티헌터' 속 명품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호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을 연결해준 장본인이자, 이민호의 든든한 조력자 배식중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 중에서 깨알 같은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극 중 식중은 윤성(이민호 분)을 돕기 위해 건물 유리벽 청소부로 변장을 하기도 하고, 도청장치 설치를 위해 호텔 벨 보이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 엄마 없이 자란 윤성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마음의 고향과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런가 하면 TV 홈쇼핑에 취미가 있는 식중은 윤성과 나나(박민영 분)를 위해 갖가지 주방도구와 가전제품을 사들이고,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골국과 김칫국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주부의 모습을 보여 '식중 엄마'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이민호와 김상호는 촬영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친밀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촬영 틈틈이 대사를 맞춰보며 연기 연습을 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한다.

제작사 측은 "식중은 윤성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로 윤성과 나나를 이어준 중요인물이다"며 "푸근한 이미지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티헌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상호에게서 프로의 모습이 느껴졌다. 마지막까지 김상호의 활약에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될 '시티헌터' 17회분에서는 5인회 처단 프로젝트 제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분) 회장의 처단을 두고 윤성, 진표(김상중 분), 영주(이준혁 분)의 치열한 대립 구도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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