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유승민, 조달환에 "탁구만 해야할 듯" 돌직구

기사 등록 2013-09-02 09:1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탁구선수 유승민의 '돌직구'에 배우 조달환이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이용대를 탄생시킨 최강 배드민턴 도시 '전남 화순'을 맞아 열전을 펼치는 예체능 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용대 선수의 초, 중, 고 동창부터 '화순의 히딩크'까지 촘촘한 이용대 인맥을 앞세운 전남 화순. 그동안 태릉선수촌 입촌에 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의 원 포인트 레슨까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예체능팀은 초강력 배드민턴팀인 '전남 화순'과 일대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어떤 전략을 펼칠지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그 가운데 '아테네의 전설' 탁구선수 유승민이 배면 높이뛰기와 세팍타크로에 이은 '스포테이먼트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제 3탄'으로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킨 예체능만의 특별한 '탁배' 시배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승민 선수는 지난 예체능 vs 서울 상도동의 탁구 경기에서 조달환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예체능팀의 일일 탁구코치로도 활약한 바 있다. "배드민턴 치는 조달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유 선수는 "탁구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조달환의 자리가 위태롭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재치 넘치는 입담에 이어 유승민 선수는 김현수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네트를 사이에 둔 탁구 시합을 선보이며 '스포테인먼트 하이브리드 시배'의 진면목을 선사했다. 예체능팀과 관중들은 독특한 시배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전남 화순'과 대결을 펼치는 예체능 팀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