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걸그룹 막내' 소나무 뉴썬-라붐 율희-구구단 혜연-모모랜드 낸시

기사 등록 2016-12-29 14: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 연말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듣고 싶은 곡

소나뮤 뉴썬 : 소나무 '넘나 좋은 것'
- 소나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일단 제목부터 ‘넘나 좋은 것’! 이니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넘나 좋게, 넘나 좋은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소나무의 ‘넘나 좋은 것’ 들으시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라붐 율희: 에일리 '저녁하늘'
- 에일리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이 노래를 들으면 가족생각이 나서 가족들과 같이 듣고싶어요."

구구단 혜연: Justin bieber 'mistletoe'
- 저스틴 비버가 지난 2011년 10월에 발매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첫 싱글
"잔잔하고 따뜻한 겨울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연말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모랜드 낸시: 스텐딩에그 'Little star'
- 에그3호가 어린 아들을 재우면서 느꼈던 감정을 가사로 옮기고 에그1,2호가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사랑하는 이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겠다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가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트랙이다.
"저에게 선물같은 일(데뷔)만 가득했던 2016년의 마지막을 노래가사 처럼 가만히 눈감고 달콤하게 보내고 싶어요."



# 걸그룹의 숙명 '다이어트', 운동할 때 자주 듣는 곡은?

소나무 뉴썬: 소나무 'Deja Vu'
-‘DEJA VU’는 어떤 걸그룹과도 완벽한 차별화를 이루기에 충분한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트랙
"제가 ‘Deja Vu’로 활동할 때 참 통통했었어요. 그래서 운동할 때 이 곡을 들으면 옛날에 통통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서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더라고요."

라붐 율희: 라붐 '푱푱'
- 라붐이 2016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IGN'의 타이틀곡.
"헬스장에서 뛸때 푱푱들으면 지방을에게 없어지라고 주문거는 느낌이 들어서..."

구구단 혜연: David Guetta 'where them girls at'
- 팝 씬 최고의 HOTTEST 뮤지션들의 콜라보곡으로 화제를 모은 곡.
"노래를 들으면 아주 신나는 곡이라, 런닝머신을 탈 때 들으면 좋아서 자주 듣곤 합니다."

모모랜드 낸시: 방탄소년단 'Save me'
-‘Save ME’는 전세계 클럽씬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Tropical House와 Future Bass적 요소가 결합된 곡으로 방탄소년단만의 감성적인 보컬과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제목부터가 중의적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무리한 다이어트로 부터 나를 지킬 수도 있고, 운동으로 인해 건강한 나를 만들수도 있고. 무엇보다 심장 뛰는 비트가 너무 좋아요."



#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 OST는?

소나무 뉴썬: Charlie Puth, Wiz Khalifa 'See You Again'
-‘See You Again’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유려한 팔세토 창법을 구사하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 (Charlie Puth)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 故 폴 워커에 대한 추모를 담은 곡.
"제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는 ‘더 세븐’을 처음으로 봤었어요. 원래 영화를 보면서 잘 안 우는 편인데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과 함께 폴 워커를 추모하는 이 곡이 흘러나올 때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 곡을 들으면 지금까지도 그때 울었던 기억이 나서 저에게 가장 감명 깊게 들은 OST가 된 것 같아요. 지금도 즐겨 듣고 있어요."

라붐 율희: 첸, 백현, 시우민 '너를 위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OST Part.1
"최근에 엄청 푹 빠진 노래입니다."

구구단 혜연: 해빈 'Forever Love'
-'Forever Love'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강동주(유연석 분) – 윤서정(서현진 분)의 키스신에 삽입되어 이슈를 모았던 곡.
"저희 구구단 맴버인 해빈언니가 참여한 OST인데 노래가 정말 좋아요."

모모랜드 낸시: Glen Hansard, Marketa lrglova 'Falling slowly'
-영화 'ONCE'의 OST.
"Falling slowly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낙엽 하나 둘씩 '툭툭' 떨어지고 '바사삭' 낙엽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귀 안에 담겨요."



#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최애곡'은?

소나뮤 뉴썬: Zara Larsson 'Ain’t My Fault'
- 스웨덴 팝스타 '자라 라슨 (Zara Larsson)'의 2016년 첫 싱글. 익살스러운 가사와 중독적인 리듬에 어우러진 자라 라슨 특유의 톤이 돋보이는 곡.
"최근에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요, 처음 듣자마자 한번에 꽂혀서 ‘Zara Larsson’의 곡들을 찾아서 모두 다 들었어요. 들으면서 음악적인 소화력이 굉장히 넓은 아티스트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저랑 동갑인 97년생이라서 더 놀랐어요. 원래 롤모델이 없었는데 이 아티스트를 알게 되고 롤모델이 생긴 것 같아요."

라붐 율희: 디셈버 '슬픔이 와락'
- 디셈버가 2016년 11월 25일 발매한 곡.
"어릴 때부터 너무 팬이라 제일 최신인 신곡에 푹 빠져서 반복으로 듣고있어요."

구구단 혜연: Rihanna 'Take A Bow'
- Rihanna가 2008년도에 발매한 싱글. 'Hate That I Love You', 'Don't Stop The Music' 등을 함께한
Stargate가 프로듀싱하고 Ne-Yo가 가사를 쓴 곡으로 Rihanna의 가창력을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발라드 곡.
"학창시절 다녔던 댄스 학원에서 이 노래의 안무를 배우다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Rihanna의 노래를 계속 듣고 또 따라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모모랜드 낸시: 볼빨간 사춘기 '나만 안되는 연애'
- 대세 인디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Full Album 'RED PLANET'의 수록곡. 다시 돌아와 주길 바랄 수조차 없는 불공평한 연애에 대한 가슴 저린 심정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솜사탕같은 달콤한 목소리로 누구든 순정만화의 세계로 데려가주는 것 같아요. 듣고 생각하고 아리고 아름다운 노래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