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여자의 우정도 뜨겁다... '애틋한 상황 속 진심과 화해'

기사 등록 2015-10-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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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진심을 통해 황정음과의 우애를 회복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12회에서는 고준희(민하리 역)가 공항에서 황정음(김혜진 역)과 마주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헤진은 이날 하리가 엄마를 따라서 일본으로 떠났다고 착각, 서둘러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헤진은 하리의 이름을 허공에 부르며 낙담했다.

그러나 하리는 우연히 혜진의 옆을 지나치다 서로를 발견했고 이에 반색한 혜진은 "난 오늘 너가 떠난 줄 알았다. 일본에 안 간거지?"라며 울먹였다.

하리는 이에 대해 "내가 너한테 그렇게 큰 잘못하고 말도 없이 떠날 줄 알았어?"라며 "내가 널 두고 어딜가. 어떻게 가니 내가. 너 옆에서 껌딱지처럼 평생 붙어서 두고두고 사과할 거야. 울지마"라고 혜진을 토닥였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애틋한 사이인지를 깨달았으며 묵은 감정들을 해소해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되찾았다.

그런 가운데 고준희는 극 중에서 섬세한 연기를 통해 애절한 감정선을 그려낸 바 시청자들의 감동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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