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분노의 스윙 ‘폭소만발’

기사 등록 2012-01-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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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동욱이 분노의 스윙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월 11일 방송한 KBS2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박무열(이동욱 분)은 진동수(오만석 분) 부부와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무열과 동수의 아내 수영(황선희 분)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은재(이시영 분)은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의 여행에 끼어들어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무열과 은재는 여관의 여직원에게 부부로 오해를 받았다. 이에 무열은 “끔찍한 소리하지 말라”며 펄쩍 뛰었지만 은재는 “밥이나 더 달라”며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무열은 분노에 찬 격렬한 스윙 연습으로 화를 삭였다. 그는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어딜 봐서 내가 꼴통이랑...에이 망할 꼴통!”이라며 씩씩거렸다. 이 모습을 본 은재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 놀러 와서 책 본다 그러지”라고 혀를 끌끌 차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혼이 담긴 분노의 스윙에 뿜을 뻔했다”, “이동욱의 코믹한 매력에 푹 빠졌다”, “하나하나 깨알같은 섬세한 코믹연기! 분노의 방망이질 대박”, “무열과 은재커플은 개그콤비인가요?”, “꼴통이라고 울부짓는 무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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