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획]'빅리그 도전' 박병호-손아섭-김현수, 스카우트 사로잡을 매력 포인트는?
기사 등록 2015-11-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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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한국시리즈는 끝났지만 한국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아니 큰 무대로 나가기 위한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류현진(LA 다저스)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한국 야구에 빅리그 열풍이 풀었다. 다른 점이라면 과거에는 유망주들의 도전이었다면 최근에는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스타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선발진에서 놀라운 호투를 보여주면서 윤석민, 양현종(이하 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 등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윤석민이 다시 돌아오고, 양현종과 김광현은 낮은 대우에 실망해 국내 잔류를 선언했다.
올시즌 류현진이 어깨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강정호가 빅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야수들의 빅리그 도전 의지가 불탔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도 한국 야수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박병호, 김현수, 손아섭, 황재균 등이 손꼽혔다. 이들 중 황재균은 한 팀에 한 명의 선수만 포스팅에 참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롯데가 그의 잔류를 선택하면서 빅리그 진출이 미뤄지게 됐다.
올시즌 가장 주목받았던 야수는 히어로즈의 박병호다. 박병호는 올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홈런과 타율, 타점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박병호의 타격 능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장타력은 메이저리그 강타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올시즌에는 컨택 능력까지 향상됐다.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경기를 관전하는 날에는 더욱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단 박병호의 포지션은 1루수 또는 지명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강타자들이 모여있는 포지션이 1루수, 지명타자다. 강정호가 빅리그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내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병호의 1루 수비력은 수준급으로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박병호는 빅리그 진출을 위해 틈나는대로 외야수비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타격 능력에 비해 포지션 소화 능력은 아쉬운 점이다.
올시즌 빅리그 진출 의지를 강력하게 밝혀온 롯데의 손아섭은 수준급의 장타력과 컨택 능력에 빠른 발과 강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손아섭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능력이 고르다는 점이다. 즉 외야수로서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이용한 안정된 수비력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정교함과 장타력에 작전 수행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시리즈에 집중해온 김현수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빅리그 도전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두산 구단은 김현수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할 경우 그를 보내줄 수 밖에 없다.
김현수는 박병호, 손아섭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프로무대에서 자리잡았다. 비록 신고선수 신분으로 시작했지만 두산의 화수분 야구 시스템과 김경문 감독의 신임을 얻어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성장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것도 큰 경험이다.
고교시절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했던 김현수는 컨택 능력에서는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떤 코스의 공도 자신의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1루와 외야수를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 야수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과연 누구를 선택하게될지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신주영 작가]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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