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총각네 야채가게' 지창욱 "동해와 태양은 다른 캐릭터"

기사 등록 2011-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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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지창욱이 전작과 다른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12월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 제작발표회에서 "'웃어라 동해야'의 동해와 '총각네 야채가게' 태양은 분명하게 다른 사람이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라 걱정도 많이 했지만 촬영을 할수록 다른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성격과 극중 인물들과의 성격은 다를 수도 있지만, 연기는 (내)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닮은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올 한해 KBS1 '웃어라 동해야'와 SBS '무사 백동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야채장수 한태양 역을 맡아 털털하고 소박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시청률에 대한 부담보다는 좋은 작품을 가지고 연기를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청년실업으로 신음하는 시대에 정직하게 땀 흘리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건강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을 응원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일상의 평범한 속에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 도전하고 성공하는 인생 드라마다. 오는 12월 21일 오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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