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능청스런 홍보모델 변신 ‘인기입증’

기사 등록 2011-08-17 08:4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유이모델1.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애프터스쿨 유이가 학교를 홍보하는 모델로 변신했다.

유이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천연덕스러운 포즈를 펼치며 모델의 자태를 표현했다.

극중 유이는 탁월한 미모와 몸매와 집안을 갖췄지만,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성질을 내는 백자은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그는 한국대 홍보모델로서 홍보영상물을 촬영하는 장면을 통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이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난 5일 서울 정릉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유이의 인기를 입증했다. 촬영장에 그가 들어서면서부터 남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숫자가 늘어나 촬영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때문에 촬영관계자들은 유이에 대한 남학생들의 열기에 급기야 촬영장면에 학생들을 투입시키기로 결정했고, 극 속에 실제 남학생들이 보조출연자로 출연하는 이색 에피소드가 진행됐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가 귀여운 백자은 연기를 해나가면서 그동안 숨겨졌던 모습들을 많이 표현하고 있다”며 “유이가 현재 받고 있는 인기가 실제 촬영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인파 때문에 촬영장이 다소 혼잡스럽기는 하지만 덕분에 실제 백자은의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 연기자들의 환상 호흡을 통해 행복한 가족이야기라는 평이다.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백자은이 등장으로 좌충우돌, 예측불허 대가족 스토리가 전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