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韓 박스오피스 1위...오달수의 '요정연기' 통했다

기사 등록 2016-04-0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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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영화 '대배우'가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중 3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는 473개의 스크린에서 2만 83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이후 일일 최다 관객의 기록이다. '대배우'가 개봉 이후 동원한 누적관객수는 9만 7539명이다.

'대배우'는 20년 간 무명배우 생활을 해온 장성필(오달수 분)이 우연한 계기로 충무로 정통 감독 깐느 박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배우'는 최고가 되지 못하면 기억되지 못하는 시대에서 배우로서 살아가야 하는 연기자들의 애환을 그리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마음에 작은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14만 7409명의 관객을 기록했고, '주토피아'가 11만 9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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