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김선아-이동욱 듀엣곡 '우리다시' 음원 공개 화제

기사 등록 2011-09-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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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김선아와 이동욱의 가슴 절절한 듀엣송 ‘우리 다시’가 6일 음원으로 전격 공개됐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13회에서 이소라와 김민종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우리 다시’가 김선아-이동욱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면서 선보였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김선아, 이동욱의 ‘우리 다시’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뮤직 등 전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링크되며 드라마 인기를 능가하는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의 듀엣은 극중 연재(김선아)의 버킷리스트 중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듀엣곡 불러보기’가 포함되어 있어 의미가 깊다.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며 가슴 절절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우리 다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까닭에 이번 음원 공개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부른 ‘우리 다시’라는 곡은 극중 ‘연지커플(연재와 지욱)’의 관계를 말해주는 듯 한 리얼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 속에서 너를 찾아야했어. 내미는 손을 잡아줘” “어렵게 가는 시간 속에서 너를 만나야했어. 가난한 기억뿐인 나를 안아 줘” 등 연재와 지욱이 응답하듯 주고받는 가사가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김선아, 이동욱의 ‘우리 다시’에 높은 평점을 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애절한 진심이 담긴 두 사람의 떨리는 음색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전해주며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녹음 작업도 진행하며 프로의식을 발휘했다. 제작사 측은 “‘우리 다시’는 두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또 하나의 작품인 셈”이라며 “‘여인의 향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인의 향기’를 추억할 수 있는 연재와 지욱의 정성어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회부터 감동과 재미, 메시지와 유쾌함을 안겨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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