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러브라인 ‘적신호’

기사 등록 2016-04-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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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적신호가 켜졌다. 달콤한 대사와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더니 예상치 못한 일에 휩싸여 ‘생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이들의 로맨스는 다시 봄날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각기 다른 이별을 맞이하게 된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 서대영(진구 분), 윤명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과 서대영은 우르크 파병을 마치고 특전사령부 알파팀으로 복귀해 3박 4일의 휴가를 받았다. 한국에서 만난 유시진, 강모연, 서대영, 윤명주는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앞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서대영은 운전 도중 보조석에 앉아 있는 윤명주에게 급 고개를 돌려 밀착해 윤명주를 긴장케 했다. 윤명주가 지그시 눈을 감았지만 서대영은 “안 할거야”라고 말하며 윤명주를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나 서대영은 아쉬움을 남기고 고개를 반대로 돌린 윤명주의 얼굴을 잡으며 돌발 키스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은 이별을 맞았다. 서대영의 전역 결심에 윤명주는 이별을 통보한 것. 윤명주는 자신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 분)에게 우르크에서 M3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서대영의 군복을 벗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역을 결심한 서대영과 윤명주는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윤명주는 “그만하자 우리. 나 때문에 불행해질 거면 혼자 행복해져. 진심이야”라며 이별을 고했다.

유시진과 강모연 커플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두 사람은 평범한 커플처럼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겼다. 기쁨도 잠시, 충격 반전이 이어졌다. 유시진은 북한 대원에게 총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왔고 이를 본 강모연은 깜짝 놀라며 마무리 됐다. 두 사람 사이에 닥친 큰 위기에 보는 이들의 긴장감은 더해졌다.

‘역대급’ 달콤한 모습 뒤로 짙은 어둠의 그림자가 깔렸다.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과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은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 주연배우인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를 차기작으로 결정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모색 중이다. 또 진구는 영화 ‘원라인’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지원은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모델로 발탁되는 등 네 사람은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KBS2 '태양의후예']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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