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쇼콜라-스윙걸즈, 제 2의 소녀시대를 꿈꾼다

기사 등록 2011-08-18 07:4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최근 가요계에 새로운 얼굴의 걸그룹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텔라-쇼콜라-스윙걸즈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이미 걸그룹으로 가득찬 국내 가요계에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당찬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걸그룹 후발주자들인 만큼 부담감도 크지만 기존 걸그룹들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자신들을 어필하고 있다.
SJW_8985 사본.jpg

#스텔라, '1박 2일' 김가영으로 유명세 '톡톡'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프로듀싱한 그룹 스텔라는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바로 지난 2009년 방송한 KBS2 대표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일명 '국악고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김가연이 속한 그룹이라는 점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데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의 시선은 김가영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고, 자연스레 스텔라라는 그룹에까지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스텔라는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가영이 있어서 스텔라가 대중들에게 더 빨리, 많이 알려지게 된 것 같아 고맙다"며 "데뷔 전인데도 불구하고 가영 덕분에 알려지게 돼 기쁘고, 또 더 많이 알리는데 주력할 수 있어서 서운함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김가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개인을 넘어 스텔라의 인기로 이어질 지 사뭇 기대된다.
SJW_8693 사본.jpg

#쇼콜라, 국내 최초 '혼혈 걸그룹'의 탄생

17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신드롬(Syndrome)'을 공개한 쇼콜라는 멤버들의 구성이 이색적이다. 바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혈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다양한 맛처럼 파워풀하면서도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선보인다'는 의미의 그룹 쇼콜라는 한국인 멤버 민소아(23), 제윤(21)을 비롯해 혼혈 멤버 쥴리앤(19), 티아(15), 멜라니(15)로 이루어진 5인조 걸그룹이다.

최근에는 혼혈 걸그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중들은 무엇보다 혼혈 멤버에 대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으로 이들의 첫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들의 활동에 대해 "외국인들이 국내 연예계 생활에 얼마만큼 잘 적응을 할 수 있겠느냐"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혼혈이라는 색다른 아이템만으로도 쇼콜라의 앞으로의 행보는 주목받을 만 하다.

쇼콜라는 18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을 예정이다.
thumb_water201108151056164190.jpg

#스윙걸즈, 절제된 섹시미로 승부

"평균 신장 172.6cm 평균연령 24세"

새로운 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스윙걸즈(제니, 선인, 바하, 아란, 은율)의 신상명세서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의 여타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는 달리 스윙걸즈는 가장 어린 멤버가 89년생이다.

때문에 이들은 귀여움으로 삼촌팬들에게 어필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절제된 성숙미와 섹시미를 이들의 매력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윙걸즈는 최근 이슈데일리에 "스윙걸즈는 다른 그룹보다 나이평균이 높다. 다른 걸 그룹들은 귀여움을 차지한다면, 우리는 절제된 성숙함에서 나오는 섹시미로 어필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여타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콘셉트로 나선 스윙걸즈가 대중들의 마음을 얼마만큼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윙걸즈는 신나는 댄스곡 '런런런(Run Run Run)'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