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여자의 비밀' 소이현의 환상적인 연기로 안방 극을 사로잡다

기사 등록 2016-07-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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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사랑에 배신 당한 한 여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연기가 빛을 발휘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극했다.

소이현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뻔한 설정은 재미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답변을 지키듯 지난 4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호텔 방 문을 열고 나오는 여자에게 강우와 어떤 사이냐고 묻는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며 상처받은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또 온몸이 굳어 버린 체 충격을 떨쳐내지 못하는 지유의 심정을 너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후 채서린(김윤서 분)은 극에서 지유를 질투하고 모함에 빠트리는 장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유강우(오민석 분)는 서린이 만들어 놓는 함정에 걸렸다는 사실도 모른 체 깊은 잠에 든 모습이 전파를 타며 아쉬움을 남겼다.

믿었던 한 남자의 배신을 지켜보며 충격을 달래지 못한 지유의 안타까운 심경을 너무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소이현은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자의 비밀'은 극이 전개 될 수 록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더 큰 재미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이승규기자 kyucrat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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