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선] 비스트 5인체제 컴백, 응원이냐 우려냐
기사 등록 2016-06-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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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비스트가 오는 7월 4일, 1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6인조 완전체에서 5인체제로 재정비 됐기에 장현승 없는 비스트는 팬들의 우려를 떨쳐낼 수 있을까.
비스트는 지난해 7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오디너리(Ordinary)’를 발매하며 7년차 아이돌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정규 3집 음반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발매되기 전 1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멤버 장현승이 팀을 떠나고 홀로서기를 선언한 것.
장현승은 지난해부터 무대 위 불성실한 모습과 스케줄 불이행 등 각종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팬들은 피드백을 요구,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장현승의 탈퇴설이 돌았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적 견해 차이로 인해 장현승은 비스트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한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음악적 견해’라며 팀 탈퇴의 이유를 설명했지만 결국 성격차이로 해석되는 바다. 특히 2009년 데뷔 이후 7년이란 긴 시간동안 멤버 불화, 해체설 등 잡음이 없었던 그룹이었기 때문에 ‘탈퇴’란 결정은 팬들에게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터.
비스트 활동 당시 장현승은 춤과 보컬을 담당했다. 흠 잡을 곳 없는 춤과 보컬이었기에 그는 포미닛 멤버 현아와 트러블 메이커로 활동하기도. 오랜 연습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데뷔 전부터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픽션(Fiction)’ ‘쇼크(Shock)’ 등의 댄스곡과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 등 비스트 표 발라드로 폭넓게 활동했던 비스트에게 장현승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여겨졌다.
멤버 별 포지션 또한 뚜렷했기 때문에 비스트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쳤다. 독보적인 팀 색깔과 콘셉트로 여타 그룹과 차별성을 둔 것. 이번 새 앨범은 장현승의 탈퇴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인 만큼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리고 있다. 5명의 멤버들이 장현승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낼 것인지, 또 장현승의 태도논란으로 등을 돌려버린 비스트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비스트는 우려 섞인 반응을 잠재우고자 노력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6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 곡이지만 역대급 노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컴백 신호탄으로 공개한 아크워크 이미지는 지금까지 서정적이고 다소 어두웠던 이들의 음반 이미지와 다른, 변신과 성숙을 예고했다.
데뷔 7년을 거쳐 팀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한 비스트. 장현승 없는 5인조 비스트는 신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짐과 동시에 대중의 마음을 강타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때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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