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감미로운 목소리와 상반되는 악마의 대사 '소름'

기사 등록 2016-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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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미세스캅2' 배우 김범이 '옴므파탈 악역'으로 안방극장을 공포에 떨게 했다.

김범은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잘생긴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악역' 이로준으로 열연 중이다.

이 같은 상황 속 지금까지 방송에서 김범이 뱉은 '소름유발' 대사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김범은 자신의 자백을 몰래 휴대폰으로 녹음하려는 김성령에게 전화를 걸어 녹음을 방해한 후 “녹음, 잘 됐어요?”라는 여유있는 한 마디를 날려 긴장감을 조성시켰다.

또 하성우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장서경에게는“내가 죽으면 날 벌할 수도 있고, 많은 돈을 가질 수도 있다"라는 대사를 내뱉어 섬뜩함을 더했다.

이어 김범은 11회에서 김성령이 하성우 살인사건 항소 실패에 분노하자 살벌한 눈빛과 차가운 미소로“아줌마는 나한테 안돼요"라고 속삭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범은 회를 거듭할수록 고조되는 악역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미세스캅2'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박은비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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