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정웅인, 혼혈아들 국수와 눈물(?)겨운 부자상봉

기사 등록 2011-10-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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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혼혈아들 국수의 존재를 알고 실의에 빠진 정웅인에게 또 한번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과거 필리핀에서 사귀었던 안젤리카로부터의 또 다시 이메일을 받은 태식(정웅인 분)이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식은 근무중 과거 여자친구인 안젤리카로부터 이메일을 또 받았다. 이메일의 내용은 앞서 메일로 보낸 둘의 아들 국수에 대한 내용과 상황이 어려워져 국수를 한국에 보내니 잘 돌봐달라는 내용이었다.

생면부지의 혼혈아들이 한국에 온다고하니 실감이 나지 않던 태식은 패닉에 빠졌다. 태식이 안젤리카와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터라 상황은 더욱 답답하게 흘러갔다.

어쩔도리가 없어진 태식은 황망히 차도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하는가하면 가로수를 붙잡고 스러지며 절망했다.

한편 태식은 예진(윤주희 분)의 어머니를 보러가는 날과 혼혈아들 국수의 입국일이 겹쳤다. 태식은 마지막까지 외면하려고 애써봤지만 결국 아들 국수를 마중하러 공항으로 향했다. 태식은 이메일의 사진 속 국수를 발견했지만 마지막까지 현실을 외면하며 기둥 뒤에 숨어 지켜봤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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